
2026 SH 청년매입임대 경쟁률 분석: 2·3순위도 가능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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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1차 SH 청년매입임대주택(2026. 6. 26. 공고)의 청약 경쟁률이 공개됐습니다. 848호 모집에 28,233명이 신청해 평균 33.3 대 1을 기록했습니다.
그런데 이 33.3이라는 숫자만 보고 포기하면 손해입니다. 순위별로 뜯어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.

한눈에 보는 핵심 3가지
- 전체 경쟁률은 33.3:1이지만, 1순위만 보면 2.4:1입니다.
- 신청자가 공급호수보다 적었던 1순위 미달 주택형이 32개나 됩니다.
- 자치구별 편차가 큽니다. 중구는 129:1, 양천구는 10.8:1로 12배 차이가 납니다.
순위별 경쟁률 — 사실상 다른 게임입니다
구분 | 공급호수 | 신청자 수 | 경쟁률 |
일반 1순위 | 759호 | 1,801명 | 2.4 : 1 |
일반 2순위 | 846호 | 13,436명 | 15.9 : 1 |
일반 3순위 | 845호 | 12,996명 | 15.4 : 1 |
전체 | 848호 | 28,233명 | 33.3 : 1 |
1순위 신청자는 전체 신청자 28,233명 중 1,801명, 약 6%에 불과합니다. 나머지 94%가 2·3순위에 몰려 있습니다.
청년매입임대는 1순위부터 순서대로 뽑고, 남는 물량이 다음 순위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. 즉 1순위 자격이 된다면 경쟁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수준이고, 2·3순위라면 같은 순위 안에서 15 대 1 정도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뜻입니다.
1순위 미달 주택형이 32개나 나왔습니다
신청자 수가 공급호수보다 적었던, 즉 1순위 경쟁률이 1 미만인 주택형이 32개였습니다. 일부를 보면 이렇습니다.
자치구 | 주택명 | 주택형 | 공급 | 1순위 신청 | 경쟁률 |
강동구 | 천호파크빌1 | - | 5호 | 1명 | 0.2 : 1 |
강동구 | 한울빌 | 25B | 10호 | 2명 | 0.2 : 1 |
도봉구 | SAMWOO | 26B | 6호 | 1명 | 0.2 : 1 |
동작구 | 아트라움 102동 | 25B | 5호 | 1명 | 0.2 : 1 |
강북구 | 주건축물제1동 | 28B | 12호 | 3명 | 0.3 : 1 |
금천구 | 아이유하임 | 29B | 32호 | 14명 | 0.4 : 1 |
은평구 | 비엔트 | 29B | 17호 | 8명 | 0.5 : 1 |
은평구 | 주건축물제1동 | 28B | 31호 | 26명 | 0.8 : 1 |
범위를 조금 넓혀보면, 1순위 경쟁률이 3:1 이하인 주택형이 168개 중 118개(약 70%)였습니다. 1순위 자격을 갖췄다면 선택지가 상당히 넓었다는 의미입니다.
참고로 마포구 삼화에코빌2차처럼 1순위 경쟁률이 0.1:1까지 내려간 곳도 있는데, 이런 곳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등 별도 자격 요건이 걸려 있어 신청 가능한 사람 자체가 적었던 경우입니다.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.
자치구별 편차가 12배까지 벌어졌습니다
경쟁률이 높았던 자치구
자치구 | 공급 | 신청자 | 경쟁률 |
중구 | 3호 | 387명 | 129.0 : 1 |
강서구 | 15호 | 1,748명 | 116.5 : 1 |
종로구 | 10호 | 798명 | 79.8 : 1 |
성동구 | 5호 | 390명 | 78.0 : 1 |
성북구 | 9호 | 585명 | 65.0 : 1 |
경쟁률이 낮았던 자치구
자치구 | 공급 | 신청자 | 경쟁률 |
양천구 | 12호 | 129명 | 10.8 : 1 |
강북구 | 67호 | 897명 | 13.4 : 1 |
도봉구 | 46호 | 653명 | 14.2 : 1 |
은평구 | 83호 | 1,272명 | 15.3 : 1 |
금천구 | 68호 | 1,213명 | 17.8 : 1 |
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공급호수와 경쟁률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. 중구·강서구·종로구처럼 공급이 10호 안팎으로 적은 곳에 신청이 몰렸고, 강북구·은평구·금천구처럼 60~80호씩 공급된 곳은 경쟁률이 낮았습니다.
최고 경쟁률과 최저 경쟁률
가장 치열했던 곳은 강동구 희망 50C로, 단 1호 모집에 514명이 몰려 514 대 1을 기록했습니다. 그 뒤로 동작구 광채빌라 41A(300:1), 관악구 꿈의궁전 37B(247:1), 강서구 레인트리 53C(220.8:1) 순이었습니다.
반대로 강북구 주건축물제1동 33B는 6호 모집에 6명이 신청해 1.0 대 1에 그쳤습니다. 마포구 삼화에코빌2차 28B(1.5:1), 강북구 홍원하이빌 강북6(1.8:1)도 낮았습니다.
공통점이 보입니다. 경쟁률이 폭발한 곳은 대부분 공급이 1~4호로 적고 면적이 넓은(45~57형) 주택형이었고, 낮은 곳은 공급호수가 여유 있거나 소형 평형이었습니다.
다음 차수에 참고할 5가지
- 내 순위부터 정확히 확인하세요. 1순위와 2·3순위는 체감 경쟁률이 6배 이상 차이 납니다. 순위를 모른 채 인기 단지에만 넣는 것이 가장 아까운 선택입니다.
- 공급호수가 많은 단지를 보세요. 1호 모집은 몇백 대 1이 되지만, 10호 이상 모집은 경쟁률이 확 떨어집니다.
- 초역세권·인기 자치구는 신중하게. 중구·강서구·종로구처럼 상징성 있는 지역은 공급이 적어 경쟁이 과열됩니다.
- 내 생활권만 고집하지 마세요. 강북구·도봉구·은평구·금천구는 공급이 넉넉하고 경쟁률이 10~17:1 수준이었습니다.
- 자격 제한이 붙은 물량을 확인하세요. 특정 자격자만 신청 가능한 주택은 경쟁률이 낮게 잡히지만, 해당되지 않으면 애초에 신청할 수 없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경쟁률이 33:1이면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건가요?
아닙니다. 33:1은 전체 평균이고, 실제로는 본인 순위 안에서만 경쟁합니다. 1순위라면 2.4:1, 2·3순위라면 15:1 정도가 현실적인 기준입니다.
Q. 3순위는 아예 가망이 없나요?
그렇지 않습니다. 1순위에서 미달이 난 주택형이 32개였고, 이런 물량은 다음 순위로 내려갑니다. 공급호수가 많고 1순위 신청자가 적은 단지를 고르는 것이 3순위 전략의 핵심입니다.
Q. 경쟁률은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?
접수 기간 중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공개됩니다. 집지켜 앱에서는 매물별 경쟁률을 접수 기간 중에 확인할 수 있어, 마감 전에 덜 몰린 곳으로 바꿔 넣는 판단이 가능합니다.

※ 본 글의 수치는 2026년 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(2026. 6. 26.) 경쟁률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 경쟁률은 접수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, 최종 당첨 여부는 순위·배점·서류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. 신청 전 반드시 공고문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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